도시재생 뉴딜사업 9월 선정… 대전시, 후보지 3곳 도전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9월 선정… 대전시, 후보지 3곳 도전장
중구 유천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봉명동 사전자문·평가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1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국토교통부가 9월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로 중구 유천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봉명동 등 3곳이 도전했다.

대전시는 17일 도시재생주택본부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전자문 및 평가 등을 위한 도시재생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키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유형에 따라 적게는 50억 원에서 많게는 25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중구 유천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봉명동 등 3개 지역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기 위한 자문을 충실히 제공해 정부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5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하고 거버넌스 체계, 마을 활성화계획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7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됐고 국비 58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162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곳 중 중구 중촌동(변경), 대덕구 오정동(신규), 서구 도마2동(신규) 등 3곳에 대한 활성화계획 심의도 이번 도시재생위원회 안건에 포함돼 있어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지역 내 후보지들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