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결실
금산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결실
금산인삼제품 1억 원 상당 베트남 첫 수출 쾌거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9.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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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인접 지자체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첫 결실을 거웠다.

금산군은 지난 17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연계한 인삼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금산향토관 광장에서 가졌다. 수출물량은 약 5톤, 1억 원 가량이다.

전국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2017~2019)은 대전 서구, 논산, 옥천, 금산 등 4개 지자체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의료, 관광, 건강 등 각 지역별 특색을 살려 상생발전, 협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금산군 지난해 11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일환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이하 미소)’의 첫 미팅을 가진 이후 올 2월 ‘미소’관계자가 금산군청을 방문, ‘미소’와의 100만 불 MOU 체결했다.

이번 수출 총괄을 맞은 금산진생협동조합(대표 정원식)은 올 4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소 잉크 유한책임회사』를 직접 방문, 바이어와 함께 해당 제품의 등록 및 수출 준비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제조는 HACCP 시설을 갖춘 새벽마을홍삼(대표 김선호)에서 금산홍삼진액과 금산홍삼노니 제품의 생산을 맡았다.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 내 10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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