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8.15기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내한공연
천안예술의전당, 8.15기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내한공연
한국민요·가곡 부르는 외국합창단 특별한 감동 선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7.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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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밀레니엄 합찾단 공연 포스터.
스페인 밀레니엄 합찾단 공연 포스터.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 광복절 기념으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 내한 공연을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8.15 기념콘서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광복의 달을 맞아 한국음악에 심취돼 17년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우리 민요와 가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상급 국영방송국 합창단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이 전체 80명 단원 가운데 25명을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합창 팀이다. 

합창단은 ▲라바삐에스의 이발사 ▲비둘기의 축제 ▲다자기 협주곡 ▲마누엘 신사 등 스페인 전통음악 장르 사르주엘라(스페인 가곡) 선율과 더불어 ▲이수인의 ‘별’ ▲이흥렬의 ‘바위고개’ ▲황해도민요 ‘몽금포 타령’ ▲조두남의 ‘뱃노래’ 등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뜻 깊은 광복의 달에 외국 합창단이 우리 민요와 가곡을 불러 더 특별하고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100분(인터미션 15분)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거나 천안예술의전당 전화(1566-0155) 또는 인터파크 1544-1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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