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글로벌 인재로”
아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글로벌 인재로”
6개 언어권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생 27명 참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7.21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8일 아산교육지원청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은 지난 18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과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아산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6개 언어권(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몽골어, 필리핀어)에서 초·중·고 학생 27명이 참가했다. 우리 가족, 한국 생활, 나의 진로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6분간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하고 인터뷰를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진솔하고 참신하게 발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이중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재능을 살려 글로벌 인재를 기르고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역량있는 인재로 커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