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천안서 13일간 열전 돌입
2019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천안서 13일간 열전 돌입
20일 개막, 8월1일 폐막... 72개 팀 최강자는 누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7.21 00: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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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20일 천안서 개막되고 1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2019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20일 천안서 개막되고 1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대한민국 전 지역 모든 중등부 축구선수들이 천안으로 집결한다.

제20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식이 20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서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 공동주최, 충남축구협회 주관, 천안시·충청남도·충남체육회 후원, 낫소홀딩스(주)·bepro11 협찬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저학년 32개 팀, 고학년 40개 팀 총 72개 팀이 참가해 8월 1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장은 모두 6곳으로 개막식과 첫 경기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할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천안축구센터 1구장, 천안축구센터 2구장, 천안축구센터 3구장, 천안생활체육공원, 단국대학교 등이다.

시축을 준비 중인 내, 외빈들. 왼쪽부터 천안시축구협회 허점범 회장, 충남축구협회 공무철 회장 직무대행, 구본영 천안시장, 한국중등축구연맹 김경수 회장, 윤일규 국회의원./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시축 준비 중인 내, 외빈들. 왼쪽부터 천안시축구협회 허점범 회장, 충남축구협회 공무철 회장 직무대행, 구본영 천안시장, 한국중등축구연맹 김경수 회장, 윤일규 국회의원./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각 참가팀은 예선 조별 풀리그,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 결승을 거쳐 최강자를 가린다. 채점방식은 조별리그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승점-승자승-득실차-추첨 등이며 예선은 무승부 시 그대로 경기종료, 본선은 무승부 시 4강까지 승부차기를 준결승과 결승은 연장전 전·후반 10분씩 추가 경기를 하게 된다. 단 연장전까지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된 천안시(천안시청 체육진흥과 주도)는 경기 전부터 선수단, 학부모, 축구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업, 요식업, 대중교통 관계자들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천안시는 8월 1일이면 ‘2019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끝나지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확정을 바라는 70만 시민들 염원이 계속되고 있어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00년 1회부터 2014년 15회까지 줄곧 천안서 개최됐던 대회가 2015~2018 4년 동안 예산과 아산 등지로 장소를 옮겼었다. 올해 천안을 다시 찾은 오룡기 대회를 맞는 천안시민들은 이후로도 천안서 개최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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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 2019-07-23 19:11:00
어디서 주최를하든 아이들에게 상처주지말고 정정당당하게심판보는 심판들만 씁시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양심팔아먹는 양아치들 쓰지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