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번기철, 농기계 사고 예방 대처 방법
[기고] 농번기철, 농기계 사고 예방 대처 방법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7.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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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 유현진 경사

최근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요즘한창 농번기에 논과 밭에서 농민들이 한해 농사를 위한 손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각자 운용하고 있는 농기계를 이용하여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있지만 이러한 농기계를 운행하는 연령층은 주로 7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하여 농번기에는 노인들의 농기계 조작으로 인하여 각종 안전사고, 교통사고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나 5월, 10월경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큰 힘을 필요로 하는 기계조작의 경우 노인분 들의 체력적 한계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이나 사소한 기계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사고는 발생 시 전복과 추락에 의한 깔림 압사 등으로 나타나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사고의 예방을 위해선 농기계 사용자 스스로 올바른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취급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운반 작업을 하거나 이동할 때는 후미 등 방향지시등 반사판으로 상대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하며 도로운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기계 사용 전후에는 점검, 정비를 습관화해야하고 농기계를 다룰 때 안전화 등 항상 알맞은 복장을 착용해야 할 것이다.

농번기 농촌의 도로에서 경운기를 마주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운전자는 경운기가 차로로 나오고 있을 때나 커브길 주행 시에는 속도를 줄이도록 하고 무리하게 경운기를 앞지르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농촌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하여 농촌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거나 목격시 신속히 사고 장소와 환자 상태를 파악해 정확히 119로 신고하여 소중한 생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농기계에는 각종 트랙터 등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가 있듯이, 도로 주행 농기계는 경운기와 트랙터가 대부분이다. 이들 농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속도는 느리고 엔진소리가 매우 요란해 농기계 운전자가 일반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농기계를 앞지르기 할 때 더욱 유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렇듯 농기계는 농기계 운전자뿐 만 아니라 일반 차량의 운전자들도 안전에 유의하고 이러한 점을 인식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경찰서 경사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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