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치안을 담당할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계약이 완료돼 이달 22일 착공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 5110㎡, 연면적 95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세종남부경찰서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 건축은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증대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행복청은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공간 등 민원영역을 분리한 경찰서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와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세종남부경찰서 건립공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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