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문 대통령에 바이오 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건의
허태정 시장, 문 대통령에 바이오 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건의
24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서… 첨단센서시티 육성도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24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 대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첨단센서시티 육성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24일 허 시장은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규제자유특구,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발전비서관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허 시장은 대전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중심 분야로 ▲규제자유특구 관련 바이오 메디컬 분야 지정 ▲첨단 센서시티 육성을 위해 산업부 예타 기획사업 포함 등 2건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중소벤처 바이오 기업들이 시장 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임상샘플을 적기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바 바이오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감안, 체외 진단 의료기기 및 키트개발 등에 한해 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대전이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대전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첨단 센서 산업관련 우수한 기술, 인력, 기반시설이 집적돼 있는 첨단센서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서 준비 중인 예타 기획사업에 포함돼야 함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별도 자료로 국가균형발전 및 역차별 해소를 위한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지원과 고령화 추세와 지방 재정에 유리한 전국 최초 신 대중교통수단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에 국비 요청을 건의했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정부 2단계 재정분권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