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부권 최대 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 열린다
대전서 중부권 최대 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 열린다
내달 3~4일 목원대서… 만화·웹툰공연 등 행사 풍성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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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목원대학교에서 중부권 최대의 종합만화축제 ‘제32회 디쿠페스티벌’을 펼친다.

디쿠페스티벌은 시와 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아마추어 만화협회 디쿠가 주관하는 ‘대전시 9대 대표축제’로 2004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상․하반기 개최해 올해로 32회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청소년과 만화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화 웹툰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즐기는 참여형 만화축제로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토토즐 행사가 펼쳐지는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될 계획이어서 매주 토요일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지역에 젊은 만화인들의 열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흥원의 주관으로 지역게임 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가 동시에 진행돼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 홈페이지(http://dicu.net) 및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ci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웹툰캠퍼스(070-4284-2356)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종탁 문화콘텐츠과장은 “디쿠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만화콘텐츠를 일상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만화․웹툰 산업이 대전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가는 큰 축인 만큼 만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대전 만화의 위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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