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충남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30일 금성풍력, 대흥금속 등 16개사 현판 제막행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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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30일 금성풍력(아산시 소재)에서 제2기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6개사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용찬 행정부지사,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제2기 충남스타기업 16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기업 육성계획 취지와 한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국내·외의 기업 환경 여건을 공유했다.

제2기 충남 스타기업은 금성풍력, 대흥금속, 신영유니크, 에이지광학, 유한정밀, 켐코, 태영금속, 파인에코, 퓨어스피어, 엘케이엠, 다인, 마노, 상신종합식품, 영민하이테크, 유닉테크노스, 트임등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75개사를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충남 스타기업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미만이며 상시 종사자수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5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 10% 이상, 상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및 연구인력 6인 이상 둥 지표 4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스타기업 지정 혜택은 기업이 제시한 성장계획에 대한 전담 산학연 전문가(PM)가 배정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기업성장 컨설팅,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 마케팅 등 맞춤식 기업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출 바우처(연간 2000만 원 내외) 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되며 상용화 연구·개발(R&D) 과제 지원, 컨퍼런스, CEO포럼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도 지원된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충남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타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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