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8월 1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부여군, 8월 1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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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진 : 밤 해충 항공방제 장면
밤 해충 항공방제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여군 밤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에 나선다.

이번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는 산림청 대형헬기(KA-32) 1대, 소형헬기(AS-350) 1대, 소방차 2대, 산불 진화차 1대 등을 투입하여 1일부터 외산면, 홍산면, 옥산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석성면, 초촌면 제외) 2,517㏊에서 6일 동안 오전 5시 30분부터 12시경까지 집중 실시하게 되며, 방제 시기는 우천이나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1일씩 연기될 수 있다.

부여군은 이번 방제로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는 종실해충의 방제적기에 헬기를 투입하여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이번 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산림청이 권장하는 메톡시페노자이드 액상수화제(런너) 등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또한, 올해부터 도입되는 농약 허용 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해당 지역과 친환경 작물 재배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양봉과 축산농가는 항공방제에 앞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며 “피해가 우려되는 주민들은 군 산림녹지과 및 해당 읍면에서 방제일정을 수시로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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