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석장리박물관(관장 강석광)이 올 여름 지역 어린이들이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예술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를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우선, 시각예술과 구석기를 혼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사인의 아틀리에’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통해 사전에 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 바다에서 직접 수집한 조개로 만든 목걸이와 불 피우기, 석기 체험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체험학습관에서 전문 강사의 해설을 통해 전달된다.
이 밖에 오는 5일부터 실시되는 증강현실 스마트폰 앱 체험으로 ‘석장리 유물탐험’은 특별기획전 ‘바다를 건넌 선사인들’과 상설 전시실에 숨겨진 유물들을 찾아 나서는 체험행사를 통해 매회 주마다 1등을 선별,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외 박물관에서 개발한 구석기 돌도끼 열쇠고리와 주먹도끼 지우개, 구석기장신구 만들기 체험 키트 등을 뽑아볼 수 있는 자판기 기념품 시스템도 운영되며 참가 관람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박물관 선사의 이모저모에 대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은 폭염을 대비, 시원한 야외 공원 조성을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과 야외용 탁자가 고루 설치돼 그늘 쉼터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휴식공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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