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성범죄 대처방법 반드시 숙지하고 있자
[기고] 성범죄 대처방법 반드시 숙지하고 있자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 승인 2019.08.0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서산경찰서 인근인 태안지역에 해수욕장이 산재돼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는 각종 성(性)과 관련된 범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나 피해발생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편이다.

 
성범죄는 대부분 남성에 의해 이뤄지지만 간혹 여성들에 의해 사진이 촬영되거나 촬영된 사진들이 유포돼 피해자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상처로 남기도 한다. 그런 상처는 평생을 안고 살아갈 수 있어 무엇보다도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이나 대책만으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안전한 의식 수준도 예방하는 데 매우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여름철 성범죄 대처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언급 하고자 한다. 

첫째,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에 구멍이나 렌즈의 반짝임이 느껴진다면 몰카 확률이 높다.
둘째, 불쾌한 성적 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강력하게 거부의 의사를 밝혀  야한다.
셋째, 과도한 음주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끝으로, 범죄의 의심이 들거나 위험 발생 시 먼저 신속하게 112신고나 주위에 있는 여름파출소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록하고 목격자 확보에 최우선 한다.

이렇듯이 범죄예방의 노력은 단순히 피서지에서의 성범죄를 막을 뿐만 아니라 2차 피해도 막을 수도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