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7일 오전 주식회사 씨엔티솔루션(성환읍 와룡길)을 방문해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 시장은 서정국 대표, 김정규 부사장, 전성백 상무이사를 만나 일본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향후 소재·부품 산업의 전망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기업 지원책,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구 시장은 탄소나노튜브 가공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설명을 들으면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씨엔티솔루션은 작년 20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현재 21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스텔스전투기 내부소재, 자동차경량화 플라스틱, 정전기 방지용 탄소섬유, 플라스틱 전도체 등 탄소나노튜브(CNT)를 활용한 응용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씨엔티솔루션과 협의를 통해 천안시 8대 전략산업인 나노소재 산업육성 깃대기업으로 활용, 기술창업과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미래자동차 경량화 부품개발을 통한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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