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보
서산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보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8.08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최근 벌집제거 출동 및 벌 쏘임 환자 이송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말벌은 7월부터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여 10월까지 집중 되고 산이나 밭 등 야외 뿐 아니라 아파트나 일반주택, 상가건물 등 주거시설에도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에 쏘이면 마비가 오거나 심하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손으로 벌집을 제거 하려하거나 핀셋으로 하면 오히려 벌침을 집어넣거나 2차적 쏘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분명한 민간요법은 피하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거나 119에 신고하여 치료를 받도록 한다.

소방서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며 “계속되는 더위에 벌의 활동 증가로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섣불리 벌집을 제거 하려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