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대전시꿈드림센터)는 7일 둔산초등학교(초졸)와 문정중학교(중·고졸), 탄방중학교(고졸)에서 검정고시 응원 및 홍보를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대전지역의 대전시·서구·유성구 3개 꿈드림센터 직원들은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험장에 모여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꿈드림센터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케미칼㈜ 연구소에서도 직접 검정고시 고사장에 방문하여 점심 도시락을 전달해주며 수험자들을 격려하였다.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사전에 도시락을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점심식사 지원을 위해 도시락 220개를 지원했다.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2016년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속하였고 대전 꿈드림 청소년 중 대학 합격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500만원을 후원하였다. 또한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도시락과 교양도서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고사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하여 꿈드림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지원,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내일이룸학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안내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대전시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검정고시 이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수능 준비반’을 운영하고 9월 3일‘학교 밖 청소년 대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점은 042-222-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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