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금산군의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금산군 모든 부서에서 팔을 걷고 나섰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일 오전 10시 강흔구 부군수의 주재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산군의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독거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여행 △공중화장실 자살예방스티커 부착 △농약판매업 대상 음독자살 방지 안내 △금산시네마 상영관 자살예방홍보 영상 송출 △체납징수단을 통한 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결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등 18부서에서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강흔구 부군수는 “자살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문제로 특정 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부서 전체의 협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전문 분야를 접목한 시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금산군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결실이 다른 시군에 전파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생명사랑을 위한 로고젝트 운영,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번개탄 보관함 판매 개선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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