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산심사·청문회 일정 논의
문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산심사·청문회 일정 논의
19∼30일 결산·청문회 논의 상임위 개최 공감대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08.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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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만나 지난해 결산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는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휴가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문 의장이 19일부터 결산과 인사청문회를 위한 상임위원회 개최를 제안했고, 이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는 가급적 19일부터 30일 사이 결산과 청문회를 위한 상임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회동에 나 원내대표가 불참한 관계로 정확한 일정은 이후 한국당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말로 활동이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한 대변인은 "의장이 서둘러 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다"며 "나 원내대표가 없으니 조금 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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