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문화제
(재)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문화제
13일 대전 서구문화원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1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재)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가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및 추모문화제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적 사상과 평화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추모식은 남북의 화해·협력 노력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이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추모식에는 특히 허태정 시장을 비롯헤 조승래·박병석·박범계·이상민 국회의원 등 각 지역위원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민주당 시·구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회원 및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은 많은 시민 등이 남북 평화의 초석을 놓은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지는 추모 문화제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한백고 예술단 가수 김정화의 ‘님오신 목포항’을 시작으로 대금산조와 가요, 민요 공연이 있다.

식후 공연으로는 추모시 낭송과 가곡, 거문고산조, 살풀이춤, 사물놀이, 아카펠라 등 평화를 사랑하는 여러 예술인들이 공연하며, 대전 아카펠라를 대표하는 ‘나와YOU’팀의 선창으로 추모객들이 하나돼 신형원의 김대중 대통령 추모곡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제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병욱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열어 놓은 평화의 길이 이제 점점 넓어져 가고 있고 최근 국내외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모식 및 추모문화제를 대전 시민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평화·통일의 염원이 꼭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