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대상’
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대상’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소아중증장애인 낮병동 운영 등 높은 평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8.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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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에서 대전시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대상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복지욕구와 복지자원 등 복지환경 변화에 맞춰 해당 자치단체가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초로 연차별 계획  수립, 이행정도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전시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복지부가 지난 2015년부터 평가를 시행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회보장 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놓고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3대 추진전략(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일하는 시민 건강한 사회,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구석구석 보살핌), 7개 핵심 분야의 총 71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결과의 목표달성도,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간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수렴과 점검 등을 거쳐 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소아중증장애인 낮병동 운영, 자폐아동 자립지원센터 설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은 12월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전시는 수상과 함께 포상금 4000만 원을 받게되며. 기초단체 중 서구가 우수상을, 동구가 발전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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