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순천향대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전국 46개고 학생 193명, 9개 프로그램 참가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8.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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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전국 46개 고교에서 1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자연과학대학 주최로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46개 고교에서 1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청소년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9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8개 학과의 실험실에서 진행했다.

또, 캠프기간 동안에는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보건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등 8개 학과 10명의 교수가 고교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각 학과별 실험실에서는 석사, 박사과정에 있는 실험조교 40여명을 배치하고 서포터즈 50명이 고교생들의 실험과 체험은 물론 인솔까지 도왔다.

또, 실험을 통해서 물에 대한 전기 저항값과 전도도를 알아보면서 정수기물과 수돗물, 생활 하수에 대한 저항값을 구하고 막대 그래프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실험을 해봤다.

이밖에도 ‘환상적인 세포의 세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맛의 원리와 미각교육’, ‘실험동물 현미 해부’, ‘알코올 도수 측정’, ‘뉴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등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만덕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연구실에서 실험과 탐구를 통해 미리 체험함으로써 과학한국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캠프로 화학, 생명과학, 식품과학, 환경과학, 체육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캠프 종료 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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