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 운전기사도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동참
버스·택시 운전기사도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동참
대덕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덕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8.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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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2일 중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대전시지부대덕구지회(지회장 권양우, 이하 대덕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덕e로움의 안정적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버스·택시 운전기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대덕구지회 소속 회원들은 대덕e로움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한편, 대코 맥주페스티벌 행사지원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대덕구지회는 버스·택시 운전기사 277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교통질서 계도 및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양우 지회장은 “대덕e로움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대덕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고 우리 운전사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면서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특히 대코 맥주페스티벌 행사에 있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분들이 우리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운전하시는 분들이다. 대덕e로움을 통해 지역경제가 들썩들썩 활기가 넘치도록 홍보맨으로써 대덕구지회 회원 분들이 많은 활약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지난 7월 5일 공식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발행 목표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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