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서(서장 전창훈) 생활안전과는 지난 12일 지역의 각종 범죄와 관련해 안전한 방범활동을 통해 치안 정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주대 학우보호도우미와 합동으로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날 합동순찰은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직원 등 6명, 공주대 학생 4명 등이 참석해 방범활동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근 대학가 및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달 18일 공주서 생활안전과가 주관해 공주대 학생들과 협업에 나선 다양한 방안이 모색된 것.
또 간담회를 통해 대학가 및 원룸촌 등 범죄취약환경을 개선해나가는데 최우선으로 협의도 추진에 나섰다.
이 활동은 생활안전과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마다 관내 순찰활동이 전개되고 이어 신관지구대가 매주 화요일, 금요일마다 합동순찰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기존 공주대 순찰대(학우보호도우미)도 공주대 내․외 시설 및 기숙사 순찰 노선에 대학가 및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여성안심구역) 순찰노선을 비롯해 주민이 요청한 탄력순찰 주요개소를 관통하는 노선들을 추가로 개편해 더 세심한 범죄취약구역 순찰이 진행될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 31일부터 이 활동이 전개되면서 매주 수요일 여성안심구역 귀갓길, 학교 및 학원 주변 등에서 범죄예방 홍보물품 배부와 청소년 선도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해 왔다.
한편 전창훈 서장은 “앞으로 공주대는 물론 공주교육대, 공주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도시 공주시라는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와 행복한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