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대구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업무협약
국립생태원,대구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업무협약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생태 연구·교육 분야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8.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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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구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2019년 8월 13일 대구광역시 시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생물다양성 및 생태 관련 사업의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업무협의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생태 연구·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보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 자연생태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협력 등이며, 기타 상호 협의한 사업 추진 및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다.

국립생태원과 대구광역시는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인 금호강-낙동강 습지생태계 복원 장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박용목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서식지 보전 중심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금호강-낙동강 하천습지에 서식하는 수달, 흑두루미,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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