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역대 의장, 내포 혁신도시 지정 조속 해결 주문
도의회 역대 의장, 내포 혁신도시 지정 조속 해결 주문
양승조 지사, 민선 7기 도정 현안 소통...역대 의장에 감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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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역대 도의장들은 충남도측에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충남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는 16일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발판을 마련한 역대 도 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도정 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의장, 이종수 전 의장(5대 전․후반기, 6대 전반기)을 비롯해 김재봉(6대 후반기), 이복구(7대 전반기), 박동윤(7대 후반기), 정순평(8대 후반기), 유병기(9대 전반기), 이준우(9대 후반기), 김기영(10대 전반기), 윤석우․유익환(10대 후반기) 역대 의장 10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민선 7기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하는 체계 구축 △저출산·고령화·양극화 위기극복 실천 방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발전 계획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도의장들은 지금까지 이뤄 온 충남도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내포신도시 활성화 등 당면한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부터는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제고에 더욱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들을 보다 내실 있게 다져 나가고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도민 행복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도민의 부름을 받은 현직 도지사로서 220만 도민을 대표해 오늘날 자랑스러운 충남을 만들어 주신 역대 의장들의 큰 역할과 족적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병국 현 도의장은 충남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신안산선 환승 연결, 혁신도시 배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수명 연장 등 여러 현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폭염으로 인한 서해안 고수온 피해 등으로 농업과 수산분야에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하고 현재 충남의 위상을 이궈낸 선배들의 혜안을 모아 충남에 불어 닥치는 높은 파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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