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흥흥발전소’, 도시재생 활성화 앞장
천안 ‘흥흥발전소’, 도시재생 활성화 앞장
청년상인 육성, 주변 상권 활성화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8.19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흥발전소 체험 페스티벌 및 홍석천 토크쇼.
흥흥발전소 체험 페스티벌 및 홍석천 토크쇼.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와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열린 점포 ‘무료체험 페스티벌’과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관하고 청년몰확장사업단이 주최해 진행됐고, 도시 재생 지역 내 위치한 흥흥발전소 인지도 확산과 활성화, 청년상인 육성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점포 ‘무료체험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상인 점포 5개 매장에서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매장 판촉 효과 및 향후 청년상인들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위치앤매직 - 타로체험 △앙두 -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체험 △달빛공작소 - 나무공예 체험 △브라운 - 향수만들기 체험 △도깨비 - 생활한복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후 3시부터는 ‘청년상인·상권활성화 그리고,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이어져 역전시장상인회장, 지하상가상인회장, 명동상인회장, 도시재생센터장 등 시민 120여명이 참석해 청년상인 창업성공 사례나 상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천은 골목길 상권으로 유명한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해 tbs ‘홍천석의 oh! 마이로드’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크쇼에 참석한 A씨(천안시 두정동)는 “평소 흥흥발전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공간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상인과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행사 개최로 도시재생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흥흥발전소의 활성화와 청년 상인 및 주변 상권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