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년공동체 두루미 책방 '네트워크 파티'
금산군 청년공동체 두루미 책방 '네트워크 파티'
행안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충청권 유일 선정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9.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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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군 청년공동체 두루미 책방 팀은 지난 18일 오후 금산군 청년랩공간 청년연구소에서 네트워크 파티를 열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두루미 책방팀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서 충청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팀으로, 금산에 전에 없던 동네책방 창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자리에는 대전의「다다르다 도시여행자」의 김준태 대표와 「도어북스」박지선 대표의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여행과 문화예술이라는 콘텐츠를 동네책방에 녹여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 과정들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청년들이 준비한 낭독연극 공연도 무대에 올라 신선함을 더했다.

‘금산에 동네책방이 생긴다면?’이라는 주제로 금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섹션에서는 마을지도 만들기, 지명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두루미책방팀은 탄탄한 준비과정을 통해 하반기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넉넉하고, 긍정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란 멘토링, 각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지원해 주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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