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 매칭, 참여기업 수출 확대 기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08.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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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충남KOTRA지원단(단장 어성일)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동에 파견할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동 사절단 파견을 위해 19일부터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UAE(두바이)은 중동의 대표적인 물류 허브로 각종 생필품, 의료장비, 의약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의료, IT, 재생에너지등에 정책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도하)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해 대부분의 소비재, 생활용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다. 특히 최근 K-Pop등의 확산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덕분에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샴푸등 미용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이스탄불)는 전통적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성향과 함께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기계 부품 및 중간재, 의료기기, 생활용품의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등 소비재, IT 제품, 섬유제품 등의 수입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동 무역사절단 참가신청은 대전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며 품목제한은 없다. 파견기업은 현지의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파견기간 중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2-9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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