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포신도시 유치 발벗어
홍문표 의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포신도시 유치 발벗어
20일 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찾아 당위성 설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8.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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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올 연말 이전을 앞두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내포신도시 유치를 위해 홍문표 의원이 발벗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잇달아 방문하여 조현배 해경청장과 중부해경청 TF 이전추진단 관계자들을 만나 중부해경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올해까지 중부해경청 이전을 위해 막바지 입지선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그동안 해양수산부 등 장차관과 유관부처 기관장을 수시로 만나 중부해경청 홍성군 이전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홍성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소재한 서해안권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이자 최적의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을 갖춘 환황해권 핵심 도시”라며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고 별도의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바로 청사 건립이 가능한 최적지인 만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축 대상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및 도 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단체 입주해 있는 광역행정도시이자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춰진 최적의 정주 도시”라고 소개하고 “중부해경청 이전시 충남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청사 신축비의 70%(200억한도)가 지원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하게 될 지역적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조현배 해경창장에게 “전 직원 후보지별 수요 조사를 반드시 실시해 입지선정 심의 시 수요조사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며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 전 홍성군민과 함께 중부해경청이 홍성군으로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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