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0일 태안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호 수급자 및 저소득 계층의 자활, 자립을 제공하는 기관인 태안지역자활센터 자활 참여 주민들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방안전관리 소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사례소개, 화재초기대응방법, 119신고요령,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기타 재난사고 시 행동요령 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체험은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진행한 서용관 태안119안전센터장은 “실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사람이 심정지 환자를 살리거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일이 종종 있다”며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