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제도 손본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제도 손본다
공공기관별 매년도 인력 채용 계획 수립, 필기시험 의무화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8.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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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1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자체 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인사·조직 운영 기준’을 도 산하 공공기관에 통보해 기관별 정관을 개정하고 있다.

그동안 20개 도 산하 공공기관은 기능과 성격에 따라 각각 채용 절차가 달랐으나 이번 정관 개정 추진으로 채용시험 정기화 등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공공기관별 매년도 인력 채용 계획 수립 △필기시험 의무화 △면접위원 2/3 이상 외부위원 선정 등이다.

또한 도 주관 인적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직원 채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며 개정 중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제도를 개선해 투명·공정하게 지역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도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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