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육상샛별 양예빈 선수에 NH농협 장학금 전달
계룡시, 육상샛별 양예빈 선수에 NH농협 장학금 전달
NH농협 계룡시지부,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 계룡시에 기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2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육상의 샛별로 부상 중인 양예빈 선수를 위해 NH농협 계룡시지부가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양예빈 선수, NH농협 계룡시지부장 한문식를 비롯한 계룡중학교 백상현 교장, 김은혜 코치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NH농협 계룡시지부는 최근 육상분야에서 신기록을 갱신하며 대한민국 육상과 계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계룡중학교 3학년 양예빈 선수를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로 기탁했다. 

한문식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만큼 유망한 계룡의 인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탁 받은 장학금을 양 선수에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밑거름 삼아 지금처럼 성실한 자세로 훈련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계룡시에서도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 등 양 선수를 비롯한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계룡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양예빈 선수(15)는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는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국민과 육상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7월 전국 중·고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에서 연이은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대한민국 육상계를 이끌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