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지구온난화 극복이 인류의 미래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8.2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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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해 전 한반도 중동부지역에 가을 이후 겨울가뭄으로 그곳 주민들이 생활용수부족 등 많은 고통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지구생태계가 더 없이 위태롭다.

세계적인 기상전문가들이 밝힌 기후모형에 의하면 21세기 미국 남서부를 비롯한 인도 중북부, 중국내륙 등에 대가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물론 한반도 북부지역도 강수량이 크게 떨어져 북한에서는 흉년이 들어 식량부족현상이 나타날 거라 했다.

그 원인으로 ‘태평양 10년 주기 진동의 하강 국면’과 ‘20~30년을 주기로 북태평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엘니뇨와 비슷한 현상’ 그리고 ‘온실가스에 의한 기온상승’을 꼽았다.
또 상승한 기온이 태평양의 대기 순환을 장기적으로 또 다시 몰고 간다면 중세에 덮쳤던 대가뭄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컬럼비아대학 라몬트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리처드 시거 와 동료들은 사이언스 논문에서 열여섯 개의 기후모형 모두가 지구온난화로 미국 남서부가 심각하고 오랜 가뭄을 겪으리라 전망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기후모형 예측이 맞을 경우에는 그 지역에 새로운 기후 조건이 형성 될 지도 모른다.
기후변화현상은 비단 미국 서중부일대 뿐만 아니라 지구 어느 한 곳도 예외가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20세기 말 이후 기후변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연간 강우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봄 가뭄이 두드러지고 여름철 우기가 예년 같지 않다.
여름은 폭염, 겨울은 혹한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봄과 가을이 짧아졌다. 2019년만 해도 봄이 2월 23일로 평년보다 12일이 빨라졌다.

결국 태평양 10년 주기 진동의 하강국면과 북태평양과 페루 만에서 발생하는 엘니뇨·라니뇨 현상 그리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기후변화가 지구생태계에 위기를 가져왔다.

21세기 가뭄 등 기후변화는 그 어느 때 보다 인간들의 경제활동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한 온실가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지구생태계위기의 주범은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다.

그래서 석유 등 화석연료 소비를 감소 대기 중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것만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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