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벌쏘임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예산소방서, 벌쏘임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8.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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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늘어남에 따라 벌쏘임 등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9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추석 성묘철 시기와 맞물려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충남 2018년 생활안전출동 1만7592건 중 벌집제거 출동은 9782건으로 56.1%를 차지하며, 7~9월 전체 생활안전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82.1%를 차지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은 자제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하고, 무채색 계열의 옷을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흐르는 찬물에 독소를 씻어내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알레르기성 반응에 따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부일 화재구조팀장은 “최근 우리군 인접지역에서 A(72)씨가 김매기 작업을 하고 있던 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 벌쏘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법을 숙지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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