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한가위 대비 축산물 도축검사 강화
대전보건환경硏, 한가위 대비 축산물 도축검사 강화
병든 가축 색출,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8.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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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추석이 여느해 보다 빨라 고온으로 인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미생물로부터 오염방지를 위해 축산물 도축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보건원은 축산물안전을 위해 살아있는 가축은 물론 도축과정에서의 질병감염 여부를 철저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온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도축과정에서 오염 방지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기준(HACCP)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실험실과 연계하여 미생물 오염도와 유해물질 잔류여부를 신속히 검사하는 등 보다 꼼꼼하고 빠른 검사를 통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가위 대비 원활한 축산물 수급을 위해 도축검사 확대 아울러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휴일에도 작업을 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아침 7시 30분부터 조기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휴일인 9월 7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 검사를 실시하여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하였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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