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CCTV 설치 우선지역 44곳 선정
공주시, CCTV 설치 우선지역 44곳 선정
감시취약지수·범죄취약지수, 여성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8.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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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추진에 들어간 CCTV구간 예상 설치 지역에 대한 현황.
공주시가 추진에 들어간 CCTV구간 예상 설치 지역에 대한 현황.

공주시가 행안부로부터 추진에 들어간 빅데이터 표준 분석모델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추진할 CCTV 설치와 관련해 관내 44곳을 최종 선정해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CCTV 설치 위치 선정시 보다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공주시 전 면적을 총 9만 247셀로 나눈 뒤 감시취약지수와 범죄취약지수에 여성인구 및 단독주택 밀집도를 고려한 가중치를 포함, CCTV 설치지수를 산정에 들어갔다.

이 결과 CCTV 설치지수가 15점 이상인 최우선 설치 등급은 11곳으로 유구와 계룡, 금학동이 각각 2곳, 반포와 우성, 사곡, 중학동, 웅진동이 각각 1곳으로 추진되고 나머지 13점 이상인 우선 설치 등급을 선정해 33곳으로 최종 분석을 마쳤다.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나타난 44곳의 CCTV 우선 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앞으로 CCTV 설치 사업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융합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CCTV 실제 감시 반경 및 범죄발생현황, 유동 인구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상세한 결과를 산출해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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