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모항파출소, '수상레저 안전해' 앱 화제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수상레저 안전해' 앱 화제
레저객 애플리케이션 제작·배포, 자기주도 우수사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8.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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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 모항파출소에서 수상레저 활동객들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海”애플리케이션을 제작, 배포하여 스마트한 안전관리에 나서 화제다.

4차 산업시대 적극행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파출소 최일선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우수사례’를 발굴 추진하고 있는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모항파출소(소장 정이재)의 “수상레저 안전海 애플리케이션 자체 제작 배포”건을 선정했다.

모항파출소 모항항과 어은돌항은 전국적인 수상레저기구 입출항 명소로, 태안 관내 전체 이용율의 약 60%를 차지한다.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수상레저기구 사고 예방과 레저안전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모항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이 머리를 맞대 “수상레저 안전海”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제작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수상레저 안전海”어플의 주요 기능으로는, ① 해상 날씨 ② 항포구별 시정 현황 ③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 안전점검 지침서와 확인 점검표 ④ 수상레저 사고 현황 ⑤ 수상레저기구 원거리 출항 신고 ⑥ 긴급 전화 연결 등 총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 7~9월 농무기 안개로 인한 레저보트의 출항 통제 시 시정 현황 및 항포구 사진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레저활동자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였다. 또한 국내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네이버“레저보트 매니아”카페 등에 소개하는 등 제작된 어플리케이션 이용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항파출소 정이재 소장은 “레저보트 출항 시 항포구에 직접 나가 애플리케이션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다운로드 설치 이용자들의 현장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저 활동자들에게 알찬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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