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전·충남지역 수상자 대거 배출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전·충남지역 수상자 대거 배출
한밭대 김진수 교수·중소기업대표 등 19점 수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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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19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혁신, 품질혁신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49점과 장관 표창 136점 등 185점을 시상했으며, 이 중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산학연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룬 한밭대학교 김진수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6개 분야에서 19점(정부포상 6점, 장관 표창 13점)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산학연 부문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 한밭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산학연 사업으로 16개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88건의 논문발표와 26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개발과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품질혁신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비비씨(주)는 이중 필라멘트 구조의 테트라 팁 칫솔모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칫솔모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일, 인도, 중국 등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술인재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영광와이케이엠씨는 표면처리 기술기반의 글로벌 기업으로 10여 개 대학과 산학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고, 이를 통해 7년간 8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이룬 점이 인정되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 및 관련 유공자가 다수 수상하게 된 데 대해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기청장은 “대전·충남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대학 등 중소기업지원기관 간 개방과 혁신 분위기가 활발하게 조성된 결과로 다음연도에는 더 많은 수상자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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