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전동면 앞개굴소하천 정비 사업 9월 조기착공 외
[세종소식] ○...전동면 앞개굴소하천 정비 사업 9월 조기착공 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8.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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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앞개굴소하천 정비 사업 9월 조기착공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020년 착공 예정이던 전동면 보덕리 일원 앞개굴소하천 정비 사업을 이번 달에 조기 발주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7억 3,000만 원(국비50%)을 투입, 조천천과 합류지점부터 1,666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9월초까지 공개입찰로 업체를 선정해 농번기를 피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소하천정비공사 보상협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여 조기에 공사를 발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을 우려하던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을안길로 이용 중인 소하천 제방길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농경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담동, ‘마중물도담은행’ 대출사업 본격 추진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세종에서는 처음으로 26일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는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마중물도담은행’ 대출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채원) 6번째 특화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긴급 생활자금으로 담보, 보증인, 이자 없이 상환기간인 1년 이내에 30만 원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출신청은 오는 9월까지이며, 도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대출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출용도와 상환의지 계획을 확인한 후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통해 대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 사업은 도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지정기부금한 기부금으로 대출사업이 운영 되며 대상자가 상환한 금액은 다시 다른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홍연숙 공공위원장도 “마중물도담은행이라는 사업명처럼 30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서면 ‘사랑꾸러미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눔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민)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2주일 여 앞둔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푸짐한 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꾸러미는 관내 민·관 단체가 ‘사랑꾸러미봉사단’으로 연대해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보림사 공유주방에서 영양식을 조리하고 5첩 반상이 식기 전에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3특공여단, 재단법인한국불교세종보림사,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연서면주민자치위원회, 연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연서면위원회, 연서면적십자단위봉사회, 보림사봉사단 등 참여 민관 단체가 대폭 확대됐다.

연서면사무소(면장 홍순제)는 사랑꾸러미봉사단을 조리, 배송, 지원팀으로 구분해 대상자 특성, 상담기법, 복지자원 발굴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100가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사업으로, 지난 7월에 이어 이날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사랑꾸러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월 인기메뉴였던 잡채를 포함해 지역특산품 복숭아와 봉사자들이 직접 빚은 송편 등 10여 가지의 영양식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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