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상요원 ‘기상예보기술사’ 자격 취득
공군 기상요원 ‘기상예보기술사’ 자격 취득
공군기상단 이준영 준위·19전비 기상대 박종민 원사, 기상예보기술사 자격 취득
기상예보기술사, 국내 47명만이 보유한 기상분야 최고 자격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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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기상단 원격체계실 이준영 준위(왼쪽)와 19전비 기상대 박종민 원사.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기상단 원격체계실 이준영 준위(왼쪽)와 19전비 기상대 박종민 원사.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공군기상단 원격체계실 이준영 준위(준사관 107기)와 19전비 기상대 박종민 원사(항과고 27기)가 기상 분야 최고 권위 국가전문자격인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가기술자격은 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술·기능 및 서비스 분야의 자격으로 기술·기능 분야의 경우 직무 수행능력의 수준에 따라 5개 등급(기능사, 산업 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으로 구분해 기술인력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이 중 가장 상위 자격에 속하는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인력 중 엄선해 선발, 기술·기능 분야의 고시로 통한다. 2003년부터 시행된 종목인 기상예보기술사는 국내에서 단 47명(올해 합격자 4명 포함)만이 보유한 기상 분야 최고 자격이다.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이준영 준위는 “각급 기상부대 예보 근무자들이 기상자료 분석을 수행하며 갖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멘토가 되었으면 한다”며 “軍 기상기술 발전과 작전 임무 완수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공군기상단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민 원사는 “기상요원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003년 기상기사를 시작으로 기상감정기사를 거쳐 기상예보기술사까지 기상 분야의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전문성을 갖춘 많은 기상요원이 자격까지 취득한다면 더 신뢰받는 기상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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