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公 대전충남본부, 車사고 피해가족 주거환경개선 완료
교통안전公 대전충남본부, 車사고 피해가족 주거환경개선 완료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8.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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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중증후유장애인의 주거 및 이동 편의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1급~4급 중증후유장애인의 재활 및 기능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으며 지원가정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관·거실·화장실 등 6개 주거 공간별 맞춤형 개선과 욕창방지 물품도 지원해 피해가족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부터 시행해 2억581만4000원을 지원해 129가정이 혜택을 받았으며 주거환경개선으로 집안 도배를 지원 받은 A씨(후유장애 1급) 가족은 “40년된 낡은 아파트로 인해 집안 벽 전체가 곰팡이로 여름철 비오는 날이면 습기 차고 냄새가 더욱 심해져 우울했는데 주거환경개선 후 깨끗하고 환해진 집안에서 가족들 마음도 같이 밝아져 삶의 활력이 생기고 가족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인길 본부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이 쾌적한 공간에서 재활, 회복에 집중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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