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크린넷 시설 현장점검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28일 쓰레기 자동수거시설인 어진동 제3집하장을 방문해 크린넷 운영현황을 브리핑 받고 사고발생 시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크린넷 시설 사고에 대비하고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시설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크린넷 시설은 쓰레기를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통해 중앙집하시설까지 이송하는 자동 집하 시스템으로 되어 세종시 개발지역 전체에 총 162.8㎞의 수송관로가 설치돼 있다.
구조대원은 자동집하시설의 처리 과정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로봇카메라 및 가스검지기 등을 활용한 구조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본부는 자동집하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제어실의 24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주 수요일 ‘고운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 개최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경)가 9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남측 복컴 광장층 나눔광장에서 ‘고운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운영한다.
‘일상의 쉼표’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운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는 고운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나눔마당으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자랑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 신청은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044-866-6609)로 신청하면 되며, 제한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추석연휴를 제외한 9∼10월 매주 수요일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9월 4일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8일에는 우쿨렐레 공연, 9월 25일에는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
김현경 고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고운동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7시부터 도란도란광장서 다양한 공연·영화 상영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과 도담동 상가발전협의회(회장 구우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도란도란광장에서 야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영화제는 지난 8월 11일 물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번 야외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보헤미안랩소디는 록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개봉해 많은 관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도담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30분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홍연숙 도담동장은 “이번 야외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담동 상권이 활성화되어 가장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레이캐슬CC, 전의초·전의중에 장학금 전달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레이캐슬CC(대표 전은수)이 28일 오픈을 기념해 관내 학교에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했다.
전은수 세종레이캐슬CC은 이날 오픈행사에서 전의초등학교와 전의중학교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의면으로 성금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세종레이캐슬CC는 약 134만㎡(41만 평)규모로 조성됐으며, 27홀의 대중제 골프장으로서 조만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은수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모든 고객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환경·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의면은 이번에 지정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따뜻한 전의면 만들기를 위해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해주신 세종레이캐슬CC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