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관 합동 추석 물가관리 추진체제 강화
보령시, 민관 합동 추석 물가관리 추진체제 강화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09.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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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보령시청사 전경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는 추석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먼저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성수품 관리반과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반 등 2개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물가와 위생, 사행성, 공산품, 농축산물, 수산물 등 7개 관계부서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9월 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합동 점검을 펼치고 9월 3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다.

아울러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개 품목을 중점관리 성수품으로 정하고 9월 12일부터는 농식품 생산자직판장, e-post 보령장터, 서해안고속도로 행복장터에서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PC방 이용료, 주요 먹거리 등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담합, 과다 인상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및 환원을 권고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확대 및 온누리상품권 활용 등 이용을 장려하고, 추석을 앞둔 9월 9일까지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주요 성수품목의 관리로 물가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소비자 단체 및 상인회와 함께 검소한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 이후까지도 지역의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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