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추석명절 종합치안 대책’ 추진
충남경찰청 ‘추석명절 종합치안 대책’ 추진
2일부터 15일까지 범죄 취약지역 집중 대응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9.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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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평온한 추석연휴를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추석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청에 따르면 명절 연휴는 평상시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범죄대응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9월 2일-8일) 기간에는 범죄예방 활동과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편의점 및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 및 범죄신고와 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범죄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2단계(9월 9일-15일) 기간에는 확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보다 강력히 범죄에 대응한다.

특히 대형 사건사고 등에 대비하여 긴급 신고 시 가까운 경찰관서 간 공조·협업체계를 강화하는 ‘112 총력대응’ 체계를 갖추고 빈집 및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강·절도 예방을 위한 집중 순찰과 갈취·조폭·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 단속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밀집지역 내 주취 소란 및 강·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해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한다.

교통 혼잡 관리를 위해선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고속도로와 혼잡 교차로 등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충남청 관계자는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통해 연휴기간 치안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종합치안 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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