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준식(56세)·이경래씨(54세) 부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축산농협 소속 조합원으로 최고급 육질 한우 생산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등과 꾸준한 기술교류를 통해 사양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김준식·이경래 부부는 축산물 개방으로부터 축산농가 생존을 위해 대전·충남 광역브랜드 ‘토바우사업단’에 참여, 통일 급여프로그램 등을 농가에 접목시키는 등 지역 축산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농업인을‘이달의 새농민상(像)’으로 선발하고 있다.
수상 대상은 지역농협→지역본부→중앙회 등 엄격한 삼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이달 수상자는 김병원 중앙회장이 직접 시상한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되면 한국농민회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농업인 공동이익을 위한 농업지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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