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근대 당진지역의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인문학 강좌
당진시, '근대 당진지역의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인문학 강좌
20일부터 전문가 초청 총 10회 진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09.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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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와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0일부터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인문 강좌를 진행한다.

‘전통시대 당진의 이용후생’을 주제로 지난해 진행된 1차 년도 강좌에 이은 이번 2년차 인문학 강좌는 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주제는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이용후생, 그리고 당진(한양대 박수밀 교수) △당진의 국제교류사와 해양문화(동국대 윤명철 교수) △한국천주교와 김대건 신부, 당진 합덕(충남대 김수태 교수) △당진의 근대 일면모, 박시순의 ‘면불일기’와 면천(청운대 김경수 교수) △당진의 문화재와 가치보존 전략(안양대 류호철 교수) △당진 동학과 승전목 전투(당진문화역사연구소 김학로 소장)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현장 답사(한서대 안덕임 교수) △3.1운동과 당진의 대호지 4.4 운동(호서고 김남석 교사) △심훈과 당진의 이용후생정신(한서대 유진월 교수) △인문도시 당진 문화유산의 정체성과 이용후생(당진시청 남광현 문화재팀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좌는 전체 무료로 진행되며 9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주간 이어진다. 수강생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041-660-126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도시 전체를 인문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인문자산 발굴과 지역 간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역사, 인물, 유적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해 강좌와 체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시와 한서대는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를 주제로 2018년부터 인문브랜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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