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에 나선다.
군 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을 맞아 9월 한 달 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은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건강 상태를 알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드서클 존(건강상담 부스)’을 운영하고 혈당, 혈압,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3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6일 보건의료원 △11일 보건의료원 어르신건강센터 회의실 △17일 소원면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이 실시되며,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그동안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운영을 비롯해 캠페인·교육·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술은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비롯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당뇨·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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