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성묘철 안전사고 주의 당부
당진소방서, 성묘철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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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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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초기, 말벌 및 뱀 물림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벌초작업을 할 때에는 풀과 나무가 무성한 선산에 들어가 혼자서 작업을 하지 말고, 여러 명이 동행해야 사고 발생 등 유사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구급약품을 미리 준비할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예초기, 낫 등 장비를 사용할 때는 장갑이나 보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흐르는 물이나 소독약으로 상처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출혈부위에 수건을 대고 직접 압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작업 전에 벌집이 있는지 살펴보고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가능하면 얼음찜질로 독액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줘야 한다.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벌초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예초기 사용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말벌과 뱀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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