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세종시,미혼남녀 대상 제2기 혼밥 쿠킹 클래스 시작 외
[세종소식] ○...세종시,미혼남녀 대상 제2기 혼밥 쿠킹 클래스 시작 외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9.04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미혼남녀 대상 제2기 혼밥 쿠킹 클래스 시작

세종시가 혼자 밥을 먹는 미혼남녀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위치한 행복맘터에서 ‘혼밥 쿠킹 클래스’를 시작했다.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균형 잡힌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미혼남녀에게 쉽고 간단하게 건강 영양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요리 프로그램이다. 

관내 거주 미혼남녀 1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닭가슴살리조또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차돌박이 숙주 볶음밥과 찹스테이크,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만들기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균형 식단 만들기에 이어서는 혼밥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편안한 휴식과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지쳐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시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내 아동 1,200명 초청 도담도담 헬스존 인형극 공연

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가 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및 비만예방 등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 ‘아기가 돼지로 변했어요’는 어린이전문 인형극단 글로리아(단장 김보리)의 공연으로 영양, 비만예방관리, 구강보건에 관한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청각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평소에 인스턴트 음식을 먹기 좋아하는 포식이가 편식하는 아이들만 잡아가 돼지로 만들어 버리는 흙마녀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아동 대상 지속적인 아침식사 결식률 조사 및 교사, 원장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영양지식 및 식생활 행태 개선으로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편식을 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식습관 형성, 비만예방의 중요성, 규칙적인 양치습관을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도담도담 건강교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석 맞아 조치원읍에 이웃돕기 온정 이어져

세종시 대평동에 거주하는 최미자 씨가 4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짜리 15포, 라면 50박스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조치원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최미자 씨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조치원읍에 지정후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월 10만 원을 후원하는 착한가정에도 가입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기면 배드민턴·탁구 주민자치프로그램 12개 강좌 운영
 
세종시 연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명)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추가 개설에 따른 수강생 신청‧접수 및 선발을 모두 마치고, 지난 2일 배드민턴, 3일 탁구 강좌를 개강했다.

특히 탁구 강좌는 정원 대비 신청자가 초과 모집돼 추첨까지 진행해 수강생을 선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연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 확대 운영하는 배드민턴과 탁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하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수지마사지, 요가, 댄스, 풍물, 난타, 가야금, 골프, 홈패션, 노래교실, 사교댄스, 배드민턴, 탁구 등 총 12개의 강좌로, 모두 28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