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 태풍 ‘링링’ 대비 안점검점에 총력
농어촌公 충남, 태풍 ‘링링’ 대비 안점검점에 총력
본부 5개 긴급점검반 편성… 양배수로 주요 시설물 점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09.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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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가운데 민방위복)이 유재중 농식품부 서기관과함께 배수로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종필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가운데 민방위복)이 유재중 농식품부 서기관과함께 배수로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전 본부 차원의 시설물 안전과 배수로 토사 준설 및 수초제거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13호 태풍‘링링’의 진로가 과거 곤파스(2010년), 쁘라삐룬(2000년)과 비슷하게 서해를 따라 이동하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본부에서 5개 반을 편성하여 지사와 합동으로 충남지역의 주요시설물과 배수로의 점검을 하고 있다.

충남본부는 이번 점검으로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배수로 내 토사 준설과 수초제거 등을 즉시 추진해 홍수의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원격관리가 가능한 저수지, 배수장에도 인력배치를 통해서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충남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5일부터 본격적인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태풍이 지나가는 일요일 이후에도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일정 수준이상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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